특별전에 커피시음회 연계


 국립김해박물관이 3월 3일까지 진행하는 특별전 '황금문명 엘도라도, 신비의 보물을 찾아서'의 연계행사로 콜롬비아 커피시음회를 개최한다.
 
 박물관은 콜롬비아 황금박물관·국립중앙박물관과 공동으로 콜롬비아 황금박물관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황금문화재 등 322점을 소개하는 특별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새인간 장식을 비롯한 다양한 황금 장식과 황금 가면 등을 통해 온몸에 황금을 바른 사람을 뜻하는 '엘도라도'의 황금문명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보여 준다.

 특별전시는 유료이며, 입장료는 성인(26세~65세) 4천원, 어린이·청소년(8~25세) 2천원, 노약자(66세 이상) 및 유아(7세 이하)는 무료다.

 콜롬비아는 브라질과 함께 세계적인 커피 원산지로도 유명하다. 콜롬비아 안데스산맥의 고산지대에서 재배되는 수프레모(Supremo)는 마일드 커피(Mild Coffee)의 대명사로 잘 알려져 있다.
 
 콜롬비아 커피시음회는 매주 일요일(2월 10일, 2월 17일, 2월 24일, 3월 3일) 총 4회 진행한다. 시간은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이며, 장소는 국립김해박물관 가야누리 1층 로비다.

 김해박물관 관계자는 "특별전시를 관람한 30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커피를 제공한다"며 "이번 커피시음회가 콜롬비아의 문화를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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