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희 김해시의원

이광희 김해시의원


 최근 행정기관의 업무와 시설의 내용이 주민의 요구나 시대의 변화에 따라 상당히 다양하게 분화되고 진화되었다. 과거에는 시청, 동사무소 등으로 그 명칭을 보면 공공기관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었지만, 이제는 행정기관이 복지, 문화, 예술, 스포츠, 교육, 관광, 기업 분야에 까지 공공기관을 설립, 운영하고, 조직도 직영에서부터 법인설립, 출자 형태로 다양하게 변하였다. 체험관, 복지센터, 테마파크, 기업육성센터 등으로 그 명칭만으로는 소속이 드러나지 않는다.
 
 민간 부문도 많이 변화하여 외형적으로는 공공적 활동을 하는 것으로 보이기도 하고, 시청의 예산을 일부 지원받는 경우도 있어서 시민의 눈에는 공적 기관과 사적 기관이 잘 구분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시청의 직영 및 시청 설립 법인 산하의 공공기관을 시민들이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안내할 필요가 있다. 
 
 소수에게만 열려있고 다수에게는 닫혀있는 공공기관이 되지않도록 이 부분에 대한 김해시의 적극적인 검토와 시책이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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