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천500여 기업 지원 발판 마련

지난 9일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남동부지부가 김해시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로 자리를 옮긴 뒤 이전기념식을 열고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남동부지부(지부장 류치문)가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로 이전했다. 7천500여개 김해 중소기업을 위한 원루프(One-roof) 지원 발판이 마련된 셈이다.

 이전 기념식은 지난 9일 오전 11시 김해시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권영학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박성연 김해시 일자리경제국장, 중소기업진흥공단 김태화 비상임이사, 김이원 경남지역본부장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중진공은 1979년 중소기업 창업과 진흥기금의 운용·관리 주체로 설립됐으며, 자금, 기술, 마케팅·국제협력, 인재양성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해, 양산, 밀양지역을 관할하는 경남동부지부의 내동 사무실에서 주촌면 골든루트산단 내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4층 이전으로 유관기관간 협업과 현장 밀착형 기업 지원이 용이해졌다.

 박성연 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중소기업이 밀집해 있는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로 중진공 경남동부지부 이전을 추진해 온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중진공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내일채움공제사업, 수출초보기업 실무역량 교육사업 등 협력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김해형 강소기업 육성으로 동남권 최고의 기업도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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