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한의사회(회장 김정철)는 지난 9일 제33회 정기총회를 통해 사랑의 한약 1천만 원 상당을 김해시에 기탁했다.
 사랑의 한약증서 사업은 김해시 한의사회에서 해마다 한차례 진행하는 사업으로 저소득층 및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한약증서 쿠폰을 발급해 대상자가 거주지에서 가까운 한의원에 내원하여 진료와 약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매년 50여 명의 시민들에게 한약이 제공되고 있다.

 김해시한의사회 김정철 회장은 "기탁된 한약 증서가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이겨 내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기탁소감을 밝혔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관심과 사랑을 가져주시는 한의사회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소중한 마음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