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하늬홀서

 

김해서부문화센터는 2019 신년음악회 'WITH YOU'를 25일 오후 7시30분
하늬홀에서 개최한다. 이날 음악회 지휘를 맡은 김해신포니에타 마에스트로 이효상.

 김해서부문화센터는 2019 신년음악회 'WITH YOU'를 25일 오후 7시30분 하늬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새로운 한 해를 열기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하여 기획됐다. 김해신포니에타 마에스트로 이효상이 지휘를 맡았으며 트럼펫 안희찬, 소프라노 성정하, 테너 정필립이 협연을 펼친다.

 트럼펫 연주자 안희찬은 KBS 교향악단 트럼펫파트 수석단원을 역임했으며 지난 2009년 '세계 트럼펫 협회 펜실베니아 대회' 초청독주회, 2012년 '북 프랑스 국제 트럼펫 아카데미' 초청연주 등을 통해 세계적인 연주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은 아티스트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는 고난이도 기교를 만끽할 수 있는 베니스의 축제(Carnival of Venice)를 선보일 예정이다.

 소프라노 '성정하'는 깔끔한 고음 처리로 '이플렛의 여왕'이라는 별명을 가졌으며 이탈리아 푸치니 국립음악원과 아르츠 아카데미에서 성악 최고연주자 과정을 획득했고, 유학 중 이탈리아 노트 도로 콩쿠르에서 우승한 바 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Caccini의 Ave Maria'와 'Voice of Spring(봄의 소리 왈츠)'를 선보인다.
 
 <펜텀싱어2> 준우승팀 '미라클라스' 멤버 정필립은 김해 장유 출신 음악가로 부모님의 농사일을 도우며 성악가의 꿈을 이어온 '농부테너', '안드레아 농첼리'로 알려지기도 했다. 이번 무대에서는 안드레아 보첼리의 'If Only'와 김효근의 가곡 '눈'을 김해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김해서부문화센터 관계자는 "이번 신년음악회는 시민 문화 욕구 충족과 함께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다는 다짐을 담아 'WITH YOU'라는 주제로 무대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티켓은 1만 원이며 김해시민은 50% 할인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김해서부문화센터 홈페이지(www.wgcc.or.kr) 혹은 전화(344-1800)을 통해 확인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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