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문화센터, 4인 작가 전시

김해서부문화센터 스페이스 가율에서 전시되는 작품 '夢2'.


 김해서부문화센터 스페이스 가율에서 겨울방학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예술공장-Y》展을 2일부터 3월 10일까지 개최된다. 

 '예술공장-Y'는 지역명 율하(Yulha)의 약자이자 'Why'와 동음어를 응용한 재미있는 전시명으로, 긴 겨울방학 기간 동안 총 4회의 릴레이 전시와 전시와 연계된 4종 체험 프로그램을 전시장 내에서 함께 진행한다.

 '우리의 삶에 예술이 왜(Why) 필요한가'라는 인문학적 사유로 기획된 이번 전시는 연계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이 예술 작품의 생산자가 돼 스스로 작품의 가치를 발견해보는 데 그 의미가 있다.

 전시 연계 체험프로그램은 제1전시 신상용 작가의 '서양화 작품 제작소- 우연의 나무' 2일부터 15일까지, 제2전시 임수정 작가의 '우리민화와 한국화- 福' 18일부터 2월1일까지 제3전시 옥진화 작가의 '환경미술- 아트북 만들기' 2월 7일부터 20일까지 제4전시 전보미 작가의 '오리지널 판화체험- 콜라주과 에코백' 2월23일부터 3월10일까지 구성됐다.
 
 체험은 서양화, 판화, 한국화 등의 장르를 통해 미술에 대한 시각을 넓힐 수 있도록 다양하게 준비될 예정이다. 체험은 해당 전시 기간 내 금, 토, 일 각각 2회차(오전 10시30분, 오후 2시)로 진행 되며, 회차당 100분간 전시 참여 작가가 직접 교육한다. 6세 이상의 신청자에 한해 참가 가능한 체험프로그램은 회당 15명 내외로 진행되는데, 사전 유선예약 또는 1층 전시장에서 현장접수를 통해서 체험 신청을 할 수 있다. 체험비는 개인 1만 원, 단체 8천원이며, 체험 접수자 중 선착순 500명에 한해 '스페이스가율 색연필 세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2019년부터는 김해문화재단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에서 스페이스 가율의 전시 기획을 주관하게 된다.

 서부문화센터 관계자는 "김해서부문화센터 스페이스 가율의 전시는 어른들에게는 다양한 예술 감상의 교양을 쌓을 기회가, 겨울방학을 맞이한 아이들에게는 순수 예술의 가치를 이해하는 훌륭한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겨울방학 특별전시 '예술공장-Y'는 2일부터 3월 10일까지 김해서부문화센터 스페이스 가율에서 운영하며, 자세한 전시 및 체험일정은 홈페이지(www.wgcc.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체험 접수 및 전시 관련 문의는 (344-1800~2/344-185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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