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 본격 시행

김해문화재단이 경영효율성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사진은 최근 개관한 서부문화센터.


 (재)김해문화재단은 오는 2019년 1월부터 조직개편을 시행한다.

 이번 조직개편은 대표이사 체제로의 전환과 산재해 있던 기관들의 통합운영을 주요 골자로 한다.

 문화재단은 출연기관의 업무효율성을 개선하고 재정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김해시에서 수행한 '김해시 출연기관 경영합리화 추진 용역'을 통해 조직진단을 시행한 바 있다.

 용역 결과에 따라 △성과책임단위명확화·책임경영실현 △기능전문화 지향 △유사·중복 기능/조직의 통합 등 조직개편의 기본토대를 마련했다. 기존 기관별 독립채산제 형태는 기능식 조직구조로 일괄 변경되어 사무처는 경영기획본부, 김해문화의전당·김해서부문화센터·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문화예술본부, 가야테마파크는 관광사업본부로 전환한다.

 현행 기관별 사장·관장 직제는 본부장 직제 신설을 통해 해소한다. 최종적으로 1처 2사 1관 17팀 1국장 1상무 직제에서 3본부 1관 20팀으로 재편되며, 업무 혼선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조직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재단 내부규정 정비를 완료하고 2019년 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조명호 사무처장은 "이번 조직 개편으로 더욱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업무수행이 가능할 것"이라며 "양질의 문화예술 컨텐츠와 서비스 제공을 통해 영남권 최고 문화재단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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