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지난 25일 김해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에서 '제1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개최됐다.


 김해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에서 1년 동안 학습한 한국어로 자신의 역량과 실력을 테스트해 볼 수 있는 '제1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지난 25일 센터 7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한국어 수업 교육생의 학습 동기를 고취해 출석률을 향상시키고 수료 인원 증가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에서 올해 한국어 수업에 참가한 외국인 노동자는 1학기에는 389명, 2학기에는 542명이다.
 
 기초, 초급, 중급으로 나눠 대회가 치러졌으며 십자퍼즐 맞추기 게임 등으로 우리말 실력을 겨뤘다.
 
 천정희 센터장은 "센터를 통해 한국어 교육을 받은 외국인노동자들이 여러 사람 앞에서 한국어 능력을 시험해 자신들의 역량을 확인함으로써, 상급 레벨의 한국어 학습에 도전할 수 있는 동기를 유발하기 위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며 "다국적 외국인노동자들이 한국어를 배워 소통하고 서로 공감하게 되면 한국생활 적응력이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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