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김해도서관 회의실에서 효율적 학교도서 지원을 위한 협의회가 개최되고 있다.

 김해도서관이 지난 26일 오전 11시 김해도서관 회의실에서 김해독서씨앗나눔단 재능기부자들과 함께 효율적 학교도서 지원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역주민과 학부모로 구성된 김해독서씨앗나눔단 재능기부자들의 학교도서관 지원 및 책 읽어주기 활동을 격려하고, 그동안의 애로사항과 향후 지원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였다.

 특히 초·중·고 학생 대상 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인 'The Reader: 책 요리'를 운영한 한 고등학교 관계자는"공교육의 특성상 공부와 수행평가 관련 책 읽기로 바빠 그림책을 잊고 있었던 학생들이 그림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학생들이 힐링되는 즐거운 시간이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는 '아침 북소리 15분 책 읽어주기' 프로그램 역시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 그림책에 대한 즐거움과 관심을 갖게 하여 자발적, 지속적 책 읽기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한편 김해독서씨앗나눔단은 전담사서가 없는 등 7개교에 35회 자료.대출.반납.배열을 지원하고, 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을 60개교 298회 재능기부해 학교도서관 독서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황화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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