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마케팅 기능 강화

 김해지역 농산물의 통합마케팅과 유통을 전담할 전문조직인 김해시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김용섭)가 출범했다.

 지난 26일 김해시청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허성곤 김해시장, 김형수 김해시의회 의장, 정대인 김해시지부장을 비롯한 관내 농협 조합장,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출범한 조공법인은 주관농협인 대동농협(조합장 신현일)을 중심으로 김해 관내 7개 농협이 공동출자해 설립했다.

 김해시조합공동사업법인은 김해시 농산물 마케팅을 전담함으로써 판매창구를 단일화하고, 규모화를 통해 농가소득 제고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금년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해 내년에는 공선출하회 등 생산자 조직을 육성, 확대하고 선별된 우수농산물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갈 예정이다.

 김용섭 대표는 "김해시와 생산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유통판매사업을 통해 농가소득에 앞장서는 조공법인을 만들어 나가겠다. 이를 위해 농산물 통합마케팅을 중심으로 온라인 쇼핑몰, 영농자재 공동구매, 김해시와 연계 중인 가공식품 사업 등 사업분야를 다양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김해시와 김해시조합공동사업법인은 김해시 농산물 통합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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