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 통과

한글학자 한뫼 이윤재·눈뫼 허웅 선생의 기념관 건립사업이 분격화된다. 사진은 기념관 조감도.


 김해가 배출한 걸출한 한글학자인 한뫼 이윤재·눈뫼 허웅 선생 기념관 건립이 본격화된다.

 김해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년도 하반기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에서 이윤재·허웅 선생 기념관 건립사업이 최종 승인됨에 따라 원활히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3월 착공해 같은 해 연말 준공하고 개관을 준비해 2020년 상반기 개관 예정이다. 

 기념관은 외동 1261-5번지 나비공원 인근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591㎡ 규모로 건립된다.

 시는 두 선생의 업적을 널리 알리고 추모하는 행사로 전국 백일장, 한글사랑 생활 공모전, 한글세미나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지역의 우수한 인물을 기리고 자료를 보존하기 위해 기념관 건립을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나라 국어사에 큰 업적을 남기신 명성에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우수한 기념관이 건립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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