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이 일어나는 날' 슬로건

김해기적의도서관이 오는 24일부터 개관 7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개관기념 행사 모습.

 김해기적의도서관이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개관 7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기적이 일어나는 날'이라는 슬로건 아래 2018년 한 해 동안 시민들과 함께했던 다양한 활동들을 되돌아보며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오는 24일 오후 2시에는 가정 내 독서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준비된 '아빠, 책 읽어주세요'가 운영된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자녀와 함께 무대에 올라 그림책을 자유롭게 읽어주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자녀와 교감하며 그림책 읽어주는 아빠의 다정한 모습에 초점을 둔 콘테스트이다.

 이어 오후 3시에는 초등 4~6학년을 대상으로 '제4회 어린이 독서골든벨'이 열린다. 1등을 가리기 보다는 독서퀴즈에 참여하는 아이들과 응원하는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장기자랑, 패자부활전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한다.

 오는 25일에는 예술가 그룹인 STUDIO 1750의 작가들과 함께 재활용품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예술를 알아보고, 페트병을 활용한 작품을 만들어 보는 '도서관에 괴물이 나타났어요!' 체험강연과 명작동화 어린왕자를 재구성한 뮤지컬 '어린왕자의 별' 공연도 열린다.

 그밖에 기적의도서관 전시 홀에서는 추억의 뽑기 기계로 독서명언이 담긴 쿠키를 뽑아보는 '행운을 나눠드려요! fortune cookie' 이벤트와 2018년 주요행사 사진전도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김해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