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지역 경로당 550곳 안전점검 실시

지난 2일 LP가스를 사용하는 경로당에서 가스안전점검이 실시되고 있다.


 도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경로당이 많은 김해시가 안전하고 건강한 경로당 만들기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6천7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경로당별 안전점검과 보험가입을 한다고 밝혔다.

 경남에서 가장 경로당 수가 많은 지자체는 창원시로 997곳이 있고 김해시 550곳, 진주시 530곳 순이다.

 시는 10월 한 달 동안 아파트 경로당을 제외한 351곳에 대해 전기안전점검을 완료했으며 내년 1월까지 LP가스를 사용하는 경로당 307곳에 대해 가스안전점검을 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문제는 즉시 수리하고 보완이 필요한 경로당은 개보수 후 안전성이 확보될 때까지 관리할 계획이다. 

 또 화재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올해 5월 일괄적으로 경로당 화재보험을 갱신했고 11월에는 영업배상책임보험 갱신을 통해 경로당에서의 안전사고 피해에 대비한다.
 
 경로당 보험 가입과 시설 점검은 법적 의무사항이나 경로당에 지원하는 보조금만으로 하기에는 어르신들의 부담이 커 시는 별도 시비를 확보해 지원, 경로당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동시에 어르신들의 부담도 줄여 주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어르신들에게 안전한 여가환경을 제공하는 등 노인복지 욕구에 빠르게 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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