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산서부동행정복지센터가 최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온새미로봉사단과 협력해 독거노인의 집을 청소하며 주거개선 봉사를 실시했다.

 5일 센터에 따르면 독거노인 이모(67) 씨는 평소 저장강박증 증세로 인해 수년째 집안과 마당에 가득 쌓인 쓰레기를 치우지 않고 모아두며 인근 주민들에게도 불편을 초래해왔다.

 칠산서부동 맞춤형복지팀에서는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대상자를 설득해 주거지 청소활동을 벌였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0명과 자원봉사단체 온새미로봉사단(단장 김종봉) 회원 9명이 협력해 대대적인 주거환경 정비를 실시했고, 그 결과 5t 트럭 3대 분량의 쓰레기를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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