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8일까지 6박 8일간

 

 김해시의회(의장 김형수)는 최근의 남ㆍ북ㆍ미 정상회담 등을 통한 '9월 평양공동선언' 등 화해와 협력, 확고한 평화와 공동번영을 추구하는 한반도와 동북아를 이루기 위한 움직임에 지방의회로서 참여와 기여의 방법을 모색하고 지방자치의 수준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독일 통일의 현장과 스위스 지방자치의 기관들을 방문하는 공무국외연수를 실시한다.
 
 시의회의 이번 연수는 11일부터 18일까지 6박 8일간 진행된다.
 
 의원들은 이번 연수를 위해 국외연수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설명회와 브레인스토밍을 갖고 조를 나누어 독일 통일 현장 및 정치교육, 유럽통합에 대한 지식과 스위스의 지방자치제도에 대한 지식을 사전 습득하는 등 만전을 기했다.

 특히 연수 후 조별 과제보고회를 갖기로 하고 혈세를 아끼기 위해 경비 일부를 의원 스스로가 부담하는 등 예년의 연수와 많이 달라진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의원들은 이번 연수에서는 독일에서는 연방국회의사당, 베를린장벽, 뒤셀도르프 주정치교육원, 쾨닉시청, 프랑크푸르트시청 등을 방문하며 스위스에서는 아펜젤시청과 직접민주주의의 현장인 란드마게인데 광장 등을 방문해 통일과 지방자치의 선진시정을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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