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근 김해시의원

김종근 김해시의원


 요양병원 병실 내부에 환자권익 보호를 위한 CCTV 설치를 다시 한번 더 제안 드린다.
 
 요양병원에서 일어 날 수 있는 환자학대 행위를 사전에 방지하고 보호자들도 안심하고 가족을 맡길 수 있는 의료환경 조성을 위해 요양병원 병실내부에 보호자 동의를 받아 CCTV를 설치하는 방안을 제안한 바 있다.

 지난 1월 밀양시에서 발생한 세종요양병원의 불행한 사고 이후 김해시는 발빠르게 전 요양병원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미흡한 부분에 대해 시정과 보완으로 대형사고를 미연에 방지토록 했다.
 
 특히, 스프링쿨러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화재 시 인명피해의 우려가 높았던 11개 요양병원도 현재는 모두 스프링클러 시설을 완비해 요양 환자나 보호자가 이전보다 더 안심하게 우리지역의 요양병원을 이용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그러나, 아직도 일부 요양병원은 치료와 보호를 이유로 노인을 묶어놓거나 때리는 등 노인학대 건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있다.
 
 이에 본 의원은 요양병원에서 일어 날 수 있는 환자학대 행위를 사전에 방지하고 보호자들도 안심하고 가족을 맡길 수 있는 의료환경 조성을 위해 요양병원 병실내부에 보호자 동의를 받아 CCTV를 설치하는 방안을 다시 한번 제안한다.
 
 소중한 가족을 편안히 모시고 싶은 보호자의 심정과 보호받아야 할 치매어르신들의 인권보호를 위해서라도 김해시도 CCTV설치 요양병원에 대한 설치비 지원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당부 드리고 관내 요양병원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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