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생물다양성의 날(5월22일)'을 맞아 18일과 19일 화포천습지 생태공원에서 다양한 생태 체험이 가득한 화포천습지 작은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기간 생태박물관 1층 휴게실에서는 팝콘·팥빙수 나누기, 관람객이 가지고 온 티셔츠에 실크스크린을 이용해 화포천 생물을 프린트하는 실크스크린 티셔츠 만들기가 진행된다. 2층 강의실에서는 머그컵 만들기, 모기퇴치팔찌 만들기, 상영행사가 진행되며 전시실에서는 사진전과 개구리멀리뛰기 대회가 열린다. 3층 전시실에서는 화포천습지 스탬프 찍기가 진행된다. 화포천습지는 국내 최대
김해시가 안전한 여성친화도시를 위해 시민참여단, 김해중부경찰서와 함께 김해여고와 김해여중 통학로 일원 마을안전지도를 제작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마을안전지도는 생활주변 위험요소와 안전요소를 기록해 만드는 지표로 완성까지는 10일 정도 걸려 이달 말께 나올 예정이다. 민·관·경은 이날 합동으로 통행량이 적고 범죄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골목길, 어두운 가로등, 불법 쓰레기 방치, 파손 보도블럭 등을 안전지도로 제작, 시 해당부서에서 조속히 보수 정비하도록 조치했다. 황숙자 시 여성아동과장은 "5대 범죄(성범죄, 폭력, 강·절도,
김해시가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는 조기교육을 위해 초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분리배출교실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교육을 신청하면 시에서 양성한 생활환경해설사가 학교를 방문해 재활용품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과 1회 용품을 줄이는 실천법에 대해 영상과 체험으로 40분간 강의한다. 희망 학교는 신청서를 시 청소행정과(330-3406)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를 받은 시는 교육 일정을 조율해 학교에 통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유치원 대상 분리배출교실은 시 재활용품 선별장 내 홍보교육관에서 영상 시청과 비누 만들기로 진행하며 언제든지 참여할
약력 한국예총 김해부회장 한국미협 김해부회장 김해선면회 부회장 김해사생회장 김해비엔날레 국제미술제 운영위원 김해미술대전 초대작가작품 설명 제작년도 : 2018년 10월, 종이에 채색, 20호(73*63cm) 작년 봉정암을 처음 다녀왔다. 신라 선덕여왕 644년에 자장율사가 중국에서 가져온 부처의 진신사리를 백담사에서 5시간 정도 걸리는 내설악 공룡능선과 용아장성에 둘러싸인 바위 위 5층 석탑에, 왜 그 멀고 높은 곳에 모셨을까? 작업을 계속하면서 자연과 교감하며 나름 위안과 행복을 얻고,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듣고자 하였다. 하
김해교육지원청이 지난 8일 아름다운가게 김해서상점과 함께‘아름다운하루’행사를 개최했다.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김해교육지원청 직원들이 기증한 1천300여점의 물품 등을 판매해 250여만 원의 판매실적을 올렸으며, 수익금은 김해지역의 위기가정을 돕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해교육지원청 직원들로 구성된 청렴봉사동아리 반딧불이에서 물품 수집과 정리, 판매까지 봉사활동을 펼쳤다. 조경철 교육장은 "나눔으로 얻은 기쁨이 더 큰 행복을 부르는 마중물이 돼 우리가 사는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행복바이러스
김해교육지원청이 미세먼지로부터 학생들의 건강보호 및 깨끗한 교실 공기질 확보를 위해 지난해 4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에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한데 이어 올해에도 39억 원을 들여 중·고등학교에 공기정화장치 설치 및 임대키로 했다. 김해교육지원청이 올해 설치하는 중·고등학교 내 공기정화장치는 교실 및 특별실 내 천장형 냉난방기에 공기청정필트(키트)를 부착하는 형태로서 김해수남고등학교 외 60교(1천187대)가 9억 7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올해 6월 중으로 설치 완료한다. 공기정화장치 임대는 공기청정필트(
솜사탕은 달달해 솜사탕에 침이 묻으면 너무 끈적끈적 솜사탕은 구름처럼 푹신푹신 솜사탕이 입 속으로 들어가면 사르륵 사르륵 녹아버리지 솜사탕은 어떻게 만들었지? 구름처럼 푹신하니까 구름으로 만들었나? 솜사탕을 만드는 사람은 빙글빙글 돌리며 솜사탕을 만들지 김해신안초등학교 2년 박소율 에 글과 그림 솜씨를 뽐내세요. 는 시민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gimhae114@naver.com
△"파시스트 독재자께서 어느 날 언론사 취재를 받겠다고 발표했다. 기자들이 모두 모였다. 무솔리니는 책상에 앉아 책을 읽고 있었다. 나는 까치발로 무솔리니의 등 뒤로 걸어가 그가 그렇게 관심을 두고 있는 책이 뭔지 확인해봤다. 위아래가 뒤집힌 영불(英佛) 사전이었다." 헤밍웨이가 이탈리아의 독재자였던 무솔리니를 취재했을 때의 기사이다. '토론토 데일리 스타' 신문, 1923년 1월 27일에 실렸다. 뒤집힌 책을 읽는, 아니 기자들 앞에서 보란 듯이 책을 읽는 척하고 있었던 무솔리니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쓴 짧은 기
△사서의 추천이유 엄마의 죽음을 바라보는 아이의 마음은 어떤 것일까? 감히 상상하기 어려운 그 아픔을 마주할 용기가 있다면 이 책을 펴라. 그리고 모든 슬픔을 담아내는 사랑으로 마음을 함빡 적시고 싶다면! 엄마가 죽은 후 장례식마저 끝나고 아이와 아빠의 일상생활이 시작되었지만, 엄마의 빈자리는 여전하다. 슬픔에 빠진 아빠를 지켜보는 일, 혹여나 엄마를 잊어버리지 않을까하는 불안. 작은 아이의 상처를 어떻게 끌어안아야 좋은 것인가. 우리 또한 마주한 상실에 당황할 뿐 치유의 방법을 모른다. 모르지만 무릎을 낮춰 아이의 손을 잡고, 엄
기묘년 2월 3일-가락옥적과 가야금 산천은 순색이 완연하다. 조석으로 궁궐 위나 서쪽 망해정이 있는 봉황대 저쪽으로 떼지어 날아가던 기러기들도 어느덧 자취를 감추었다. 아마 그들의 고향 북녘으로 모두 떠나간 모양이다. 뜨락에 매화와 산수유가 피기 시작한다. 해마다 바뀌는 계절이 한치의 어긋남이 없으니 천지신명의 조화라 하였다. 그저께 저녁에 있었던 포상팔국난 평정 축하연의 감흥이 아직도 가슴에 남아 있다. 그 눈녹조의 청아하고 달콤한 선율도 선율이거니와 그 곡에 맞춰 하신열무와 상신 열무를 추는 무희들은 얼마나 아름다웠는지. 진수(
지난 1일에 '추모 헌다례'가 봉하마을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헌다례에는 봉하마을에서 난 장군차를 사용했다. 장군차는 김수로왕의 왕비인 허황옥이 인도에서 결혼예물로 가져온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노무현 대통령이 봉하마을로 내려온 뒤 특별히 아끼며 직접 심고 가꾸었다. 김해가 낳은 두 거인이 사랑한 장군차는 김해의 대표 특산품으로 자리 잡아가는 모양새다. 5일에는 '봉하로 소풍가자'라는 주제로 열린 어린이날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어느덧 7회째를 맞는 봉하마을 어린이날 행사는 이제 김해를 넘어 경남의
그대, 바람의 날갯짓으로 잔잔한 가슴에 내려앉아 장미꽃으로 붉게 피었습니다 꽃잎으로 그리움 짙어지는 날 그동안 못다한 말 가슴속에서 살며시 꺼내봅니다 그리웠다고 꽃으로 그대가 피는 봄날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커피 한잔 할 날을 가슴에 기다림으로 앉게 합니다 화사한 꽃무늬 원피스를 입고 고운 햇살의 걸음 앞세워 환한 미소로 그대를 만나고 싶습니다 오랜 기다림을 꽃으로 피운 봄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로 보이고 싶어요 그대 앞에서만 시인 약력 현대시선 문학사 시 등단 창작동네 문학상 수상 제1회 시담문학대상 수상 현대시선 작가협회
근심과 설움이 없는 세상살이 그건 지상낙원이다. 문 밖에 나서면 뭇군상들의 모습이 가지각색이다. 내가 사는 집에서 도시철도로 가는 길모퉁이 전봇대 밑에는 수년 째 노인이 쪼그리고 앉아 우산을 손질하거나 그 일이 없으면 폰을 검색하며 하루 종일을 보낸다. 요즘 같이 풍요로운 세상에 우산을 쓰다가 고장 나면 버리지 고치는 사람은 없다. 누군가 버리고 간 우산을 주워서 열심히 손질하고 있으면서 지나가는 행인을 쳐다 보지도 않고 말을 거는 사람도 없다. 오후가 되면 늦은 점심으로 컵라면을 먹고 있는 낙천적인 모습에서 내가 느낄 수 있는 것
고대 인도인들은 성스러운 말씀을 문자로 기록하는 것은 그 존엄성을 훼손하는 불경스러운 짓이라고 여겼습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당시 부처님의 말씀을 글로 기록하지 않고 함께 합송으로 결집하였습니다. 스리랑카 연대기에 따르면 실제로 경전이 문자로 기록되기 시작한 것은 부처님께서 열반에 드신 뒤 236(기원전 250)년 경의 일입니다. 그래서 부처님의 말씀임을 확인하는 과정으로 경전의 첫머리에는 여시아문(如是我聞)이라고 말머리를 꺼낸 뒤 부처님으로부터 들은 바를 전하는 것이 정형화된 것입니다. 유교경전의 '공자님 가라사대'
턱관절에 장애가 생기면 일상생활에 상당한 불편이 따르고 심하면 수면, 식사 등 삶의 질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준다. 턱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중요한 곳으로 이런 통증과 소리가 지속될 때 가볍게 넘겨서는 안된다. 턱관절은 하루 평균 2천 400회 ~ 3천회 움직이고 12쌍의 뇌신경 중 9쌍이 턱관절을 지나며 우리 몸에 있는 관절들 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부분이기 때문인데 이 곳에 문제가 생기는 것을 턱관절장애라고 한다. 턱관절장애란 턱관절 사이에서 완충 작용을 하는 디스크가 정상적인 위치에서 벗어나거나 닳게 되면 생기는 질환으
지난 호에 이어 이준경에 대하여 좀더 살펴본다. 진정한 성리학적 도학정치가 이루어진 것은 조선 중기 무렵부터이다. 성리학적 이상을 현실 정치로 구현하려던 사림들은 연산군 시대부터 중종, 명종 대까지 여러 차례의 사화(士禍)를 당했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도 사림들은 훈구파들을 몰아내고 정치권력을 잡았다. 그 혼란한 과도기에 이준경(李浚慶)이 있었다. 그는 중용과 포용의 리더십으로 조선에 사림정치를 정착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1506년(중종 1)에 중종반정이 일어나 이준경 형제는 귀양에서 풀려났다. 갈 곳이 없었던 이준경은 어머
자48년생 욕심을 버리고 일을 즐겨 보는 것이 좋겠다.60년생 하루쯤 쉬면서 사색을 즐겨보는 것도 좋겠다.72년생 동업, 투자 계획은 축소나 포기하는 것이 현명하다.84년생 미래 지향적인 사고를 가져보는 것이 좋다. 축49년생 원칙을 지키고 주위에 도움을 청해 보는 것이 좋다.61년생 몸은 피곤하지만 보람은 찾을 수 있다.73년생 열등의식보다는 쿨 하게 상대를 인정함이 좋다.85년생 게으름 피우지 말고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필요하다. 인50년생 금전에 이익보다 일에서 보람을 찾아보면 좋겠다.62년생 든든한 조력자를 만날 수 있으
어린이와 어른 위한 동시집 "동시 읽으며 이해·배려" 아동문학가 변정원의 시집 이 나왔다. 그림은 음악 교과서와 전집 그림동화 외 다수의 삽화를 그린 김유경 씨가 맡았다. 은 어린이와 어른을 위한 동시집이다. 제1부 라일락 향기, 제2부 그것도 몰라?, 제3부 항아리 입학식, 제4부 모이주머니 등으로 구성돼 있다. 변 작가는 출판기념식도 성대히 치렀다. 출판기념식은 지난 1일 변 작가가 운영하는 김해문화의전당 내 스토리하우스 파머스가든에서 열렸다. 변 작가는 가깝게 지내는 지인 수명을 초대
31일 문화의전당 마루홀 공연 한달 전 이미 매진 모던·클래식 조화 추구 러시아 발레 현재 모습 오는 31일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 무대에 오르는 모스크바 국립발레단의 공연이 매진됐다. 백조=발레라는 공식을 세운 고전 발레의 대표 작품이 만석을 이뤘다는 건 김해지역민의 문화 수준을 알게 한다. 이번 공연을 놓친 시민은 다음 기회를 기다리게 됐다. 발레 는 인간 육체의 한계를 초월해 중력을 거스르는 가볍고 우아한 안무와 차이콥스키의 고혹적인 음악이 결합된 작품이다. 15세기 이탈리아의 결혼식 막간 무용극이
구성애 선생 추천 어린이 성교육 뮤지컬 국립김해박물관은 10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저녁 9시까지 관람시간을 연장(기존 저녁 7시까지)하는 야간개장을 실시함과 더불어 5월 야간개장 문화공연의 일환으로 어린이 성교육 뮤지컬 를 무료로 개최한다. 18일 토요일 2회(16시, 18시) 공연 예정인 는 구성애 선생님이 추천하는 어린이 성교육 뮤지컬이다. 설명하기 어려운 성 이야기를 재미있고 감동적인 뮤지컬로 제작하여 아이들이 성에 대해 긍정적인 개념을 정립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공연이다. 또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