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102점 선보여 '환기블루'로 세계를 사로잡은 한국현대추상미술의 선구자 김환기(1913~1974)작가의 기획전이 11일부터 내년 2월 17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예술의 본질에 대한 탐구, 끊임없는 조형 연구에 전념했던 김 작가의 작품세계와 그 미술사적, 예술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김환기 작가는 한국 아방가르드와 추상미술의 선구자로 불린다. 도쿄 일본대학 미술부를 거쳐 1930년대 후반 활동을 시작해, 1947년 유영국, 이규상 등과 함께 '신사실파
김해서부문화센터는 지역 어르신들의 공연관람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11일 오후 2시 하늬홀에서 '세종대왕 즉위 600돌 기념 창극 '을 선보인다. 창극은 아름다운 음악과 연극뿐만 아니라 무용, 화려한 무대, 관현반주 등 여러 가지 종합예술형태를 고루 갖춘 서양의 오페라나 오페레타와 비교될 수 있는 극음악양식이다. 특히 ‘성왕의 낙원’은 한국창극원에서 기획, 제작해 다수의 공연을 통해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며 한국 역사 속 위대한 인물의 스토리와 우리의 소리, 춤, 음악, 미술을 함께 엮어 우리 문화예술의 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2018년 한 해 동안 미술관을 방문한 관람객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송년감사이벤트 'Thank you & Be Happy(땡큐 앤 비 해피)'를 12월 한 달간 개최한다. 미술관 내 돔하우스, 아트키친 체험장에서 운영되는 본 이벤트는 올해로 6회 째 개최되는 연간 행사이다. 미술관에서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이벤트는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전시관 유료관람객 선착순 3천명에 한해 내년 운세를 점쳐볼 수 있는 포춘쿠키를 1인당 1개씩
서상동 원룸 화재사고 피해자를 돕기 위한 수채화 전시전이 김해예총 갤러리에서 열린다. 김해YMCA 수채화반 회원들은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구지로 95(대성동 김해관광안내센터 내)에 소재한 김해예총 갤러리에서 수채화 작품 전시전인 '수·수 Intro'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전은 지난 10월 발생한 서상동 원룸 화재사고 피해아동을 돕기 위해 김해YMCA 수채화반 회원 8명이 준비했다. 김해YMCA 수채화반 회원들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전시된 작품을 판매하며, 수익금 일부를 서상동 원룸 화재 피해 아동에게 전달할 계획
클레이아크미술관 하반기 기획전 Post-Human '인간 이후의 인간'展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30일부터 2018년 하반기 기획전 'Post-Human 인간 이후의 인간'展을 개최한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2006년 개관 이래 현대미술에서 건축과 도자의 확장된 지평을 소개하는 전시를 개최해왔다. 'Post-Human 인간 이후의 인간'展은 최근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시대로부터 야기된 인간 노동의 감소에 대한 불안 그리고 인간의 대표적인 창작물이라 할 수 있는 예술의 지속 가
국립김해박물관은 국립중앙박물관·콜롬비아 황금박물관과 함께 특별전 '황금문명 엘도라도 ? 신비의 보물을 찾아서'를 27일부터 내년 3월 3일까지 개최한다. 박물관은 콜롬비아 황금박물관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황금문화재 등 322점을 공개한다. 이번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이 7월에 개최했던 특별전으로, 국립김해박물관의 첫 국외문화재 특별전시다. '엘도라도'란 온몸에 황금을 바른 사람을 뜻한다. 콜롬비아 원주민 가운데 무이스카족은 족장이 과타비타 호수에서 온몸에 황금을 바르고 호수 가운데서 황금을 물에 던지며 의식
대성동고분박물관은 올해 마지막 달인 12월, 연말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박물관 교육을 진행한다. 12월 8일 가야시대유물에 대해 배워보고 유물모양으로 크리스마스트리를 장식하는 '유물로 꾸미는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를 시작으로 12월 22일 유물모양 장식으로 케이크를 만드는 '유물로 꾸미는 크리스마스 케이크'로 구성했다. 12월 8일 프로그램 신청대상은 초등학생이며, 12월 22일은 유야가족을 대상으로 수업시간은 오전(10시부터 12시)과 오후(2시부터 4시)로 구분해 진행한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체험품은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의 '트레이스[TRACE]'가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선보인다. 부·울·경 지역 내 최초로 진행되는 본 공연에서 마술이라는 특별한 언어를 가지고 자신의 이야기와 철학을 담아내는 이은결을 만날 수 있다. '트레이스[TRACE]'는 작품성과 흥행성을 보장받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매지션 이은결의 20년 내공을 집약한 공연이다. 8분을 위해 8년간 준비한, 세계를 휩쓴 퍼스트액트를 시작으로, 다이나믹하고 스피디한 일루션 퍼포먼스 그리고 차가운 겨울, 따뜻한 감성으로
20일부터 25일까지 전당 제2전시실서 김해민화연구회 제3회 회원전이 20일부터 25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 제2전시실에서 개최된다. 민화는 서민의 보편적인 삶의 모습과 이야기를 담은 우리 고유의 그림이자 세계 최초로 대중이 그리고 소비하는 회화다. 수천년 전 인간 본연의 순수하고 소박한 모습을 표현한 것이 민화의 시초다. 연륜도 성격도 각기 다른 사람들이 모여 민화를 연구하는 김해민화연구회는 옥도윤 씨가 대표를 맞고 있다. 김해민화연구회 지도 강사로도 활약하고 있는 옥도윤 회장은 이번 회원전에 '함 받는 날'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2018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겨울방학 특별 전시로 '아이의 이야기 속 그 아이'를 선보인다. 우리는 누구나 아이였던 적이 있었다. 어른이 되어서도 내면에 숨겨진 아이와 같은 모습과 대면하는 순간을 종종 경험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번 전시는 세계적으로 유일한 분단국가인 한반도의 품에서 자라는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아이는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하는 이번 전시는 '남북분단'에 관한 이야기를 정치적 이념으로부터 벗어나서 마치 아이들의 바라보는
늦가을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서정적인 크로스오버 무대가 김해에 마련된다. 김해문화의전당은 22일 해외 유명 국악 연주가이자 작곡가인 박지하를 초청, 한국전통악기인 피리, 생황, 양금에 재즈에서 주로 쓰이는 비브라폰, 베이스클라리넷, 색소폰 등의 악기를 더해 새로움과 보편성을 아우르는 크로스오버 무대를 선보인다. 인더그루브는‘흥’을 주제로 우리 음악과 재즈, 뮤지컬, 현대음악 등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공연을 매달 누리홀에서 관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는 프로그램. 이날 공연에는 박지하가 연주하는 피리, 생황, 양금 등의 전통악기를 기반
2015년 첫 내한을 시작으로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공연 '피아노 배틀'이 올해 다시 한국에 돌아온다. 국제적인 무대에서 활약하는 독일 피아니스트 안드레아스 컨(Andreas Kern)과 폴 시비스(Paul Cibis)의 피아노 한 판 대결이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그 저력을 다시 한 번 폭발시킬 예정이다. 피아노 배틀은 매 라운드마다 피아니스트 두 명의 대결 구도로 진행된다. 각기 다른 스타일의 연주로 쇼팽, 리스트, 드뷔시 등 당대의 뛰어난 작곡가들의 곡을 선보인다. 또 역동적인
시민이 제안하고 직접 실행하는 '시민제안사업'이 다양한 모습으로 선보인다. 2018년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중 '시민제안사업'이 10월 공모를 통해 총 8개 사업이 선정됐다. 이 사업들은 9일부터 한옥체험관을 비롯한 김해 지역 내 다양한 문화공간에서 진행된다. '시민제안사업'은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주체적이고 지속적인 시민 주도의 문화도시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프로젝트. 김해 시민 및 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해 19개의 사업이 접수됐고 심사를 통해 8개 사업이 선정돼 9일부터 본격적
국립김해박물관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운영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편안한 분위기에서 학예연구사의 전시품 해설과 자유로운 대화를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박물관의 11월 큐레이터와의 대화에서는 '가야 갑옷의 이해'라는 주제로 설명할 예정이다. '가야 사람들은 과연 어떤 갑옷을 입었을까요?'라는 질문의 답과 김해, 고령, 함안 등 가야 지역 무덤에서는 우수한 기술을 이용한 여러 형태의 갑옷을 설명을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국립김해박물관은 지역주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8 박물관 예술여행 '거인의 침대'를 17일 오전 11시, 오후 1시 30분·3시 30분(1일 3회) 강당 로비에서 개최한다. 2018 박물관 예술여행 '거인의 침대'는 8m×4m 크기의 거대한 침대가 주 무대이다. 침대라는 쉼의 공간을 중심으로 참여자의 적극적인 개입을 유도하여 성취감과 용기, 창의력을 얻게 하는 창의적 써클형태로 운영된다. 이번 공연은 작년 '거인의 침대'에서는 볼 수 없었던 '꼬불꼬불 동
시(時)를 통해 영혼을 쏘아올린, 영원한 청년 윤동주 김해서부문화센터는 우수 예술 콘텐츠 향유 기회를 확대해 지역 간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하는 예술의전당 공연영상화사업인 SAC ON SCREEN의 일환으로 서울예술단 창작가무극 '윤동주, 달을 쏘다'를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하늬홀에서 상영한다. 1945년 2월 16일, '별 헤는 밤', '서시' 등 한국인의 애송시를 남긴 윤동주 시인이 그토록 염원하던 광복을 6개월 앞두고 후쿠오카 형무소
14일 문화의전당 마루홀 12개 합창단 500여 참여 (재)김해문화재단 김해문화의전당이 시민문화 교류축제 '글로벌 합창제'를 14일 오후 7시30분 마루홀에서 개최한다. '글로벗 합창제'는 합창을 매개로 선주민과 이주민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관내 합창단들을 대상으로 한 지역 최대 규모의 합창제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의 제목인 '글로벗'은 글로벌(global)과 벗의 조어로 세계친구를 의미한다.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연령과 색깔을 지닌 12개 합창단, 총 500
김해규방문화연구회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김해예총 제2전시실(대성동 김해관광종합안내소 내)에서 '2018 규방공예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방문객들은 '규중칠우와 느림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현장에서 전시품도 구매했다. 이번 전시회 작품은 조각보를 이용한 가리개, 가방, 장신구, 주머니, 천연염색으로 만든 전통복식 등 손바느질로 만들어낸 고풍스런 멋이 있는 전통 규방공예 작품 250여 점을 선보였다. 김해규방문화연구회에서 25명의 회원이 월 2회 김해시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규방공예 교육을 통해
서부문화센터, 8건 19회 공연 윤종신·뮤지컬 '빨래' 등 김해서부문화센터가 연말을 맞아 기획 공연들을 잇달아 선보이며 본격적인 관객몰이에 나선다. 지난 6월 김해 율하 신도시 내 691석의 최신식 중형극장을 갖추고 개관한 김해서부문화센터는 '개관기념페스티벌'을 통해 대형뮤지컬부터 전통예술에 이르기까지 안정적인 공연 프로그램 운영을 보여주며 서부지역 대표 문화공간으로써 안착에 성공했다. 김해서부문화센터는 올 하반기 총 8건 19회의 공연을 준비했다. 11월에는 클래식 어벤져스로 불리는 김재영(바이올린),
"맑은 날이나 비가 오는 날이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먹을 갑니다." '제13회 청우마묵회전'이 이달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김해도서관 1층 가야갤러리에서 열린다. 청우마묵회(회장 이해국)는 서예가 범지 박정식의 '범지서화연구실'에서 서예를 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1991년 창립됐으며 현재 3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1993년 첫 번째 전시 이후 2년마다 계속해서 전시회를 열어 왔다. 회원들은 그동안 경남서예대전, 대한민국서도민전 등 여러 서예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알찬 결실을 거두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