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가 일상의 삶의 일상을 흩트려 놓고 있는 요즘 전 세계가 乾坤一擲(운명을 건 한판 대결)의 마음으로 대처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居安思危(편안할 때 위태로울 때를 대비함)의 정신으로 주위를 돌아볼 필요성이 있다.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 자료에 의하면 2019년도 경상남도의 전체 산불 화재 발생은 199건으로 나타났다. 이중 봄철 발생 건수는 109건으로 전체의 54%로 상당히 높은 수치로 나타났다. 이는 봄철의 따뜻한 기온과 강한 바람, 낮은 습도 등으로 인한 계절적 특성으로 화재 발생에 최상의 조건과 봄철 여가 문화의
지난해 12월 중국 우한시에서 처음 발생한 호흡기 감염질환인 코로나바이러스-19는 현재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로 확산되어 사람들을 감염에 대한 공포로 떨게 하고 있다.이러한 사회적 혼란을 틈타 사실로 확인되지 않은 허위조작정보(일명 가짜뉴스)가 유포되고, 특정인이 환자라는 내용의 개인정보유출, 마스크와 소독제관련 용품 판매 빙자 사기, 악성코드를 감염시키는 URL을 첨부한 스미싱 문자메세지 등 범죄라는 이름의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어 예방수칙을 소개하고자 한다.첫째, 코로나 19관련 허위정보 유포 및 퍼나르기 금지현재 SNS 메신
필자는 700여 세대가 입주해 있는 아파트단지에 살고 있다. 아파트내 재활용 분리수거일이 화요일이라 수요일 아침에 출근하다 보면 단지 내에 분리수거 물품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스티로폼, 종이, 비닐, 플라스틱, 고철, 유리병 등을 분리해 담은 그물망들이 높이 쌓여있다. 일주일에 한 번 수거하는 양이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든다.우리가 사용하는 생활용품, 슈퍼에서 사는 식재료 등 모든 물건이 비닐로 포장돼 나온다.비닐 없이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다. 물병, 음료수병으로 주로 상용되는 페트병의 양도 상당히 많다.
지난해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한 뒤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최근 정부가 이 감염병이 지역까지 광범위하게 확산되면서 온 나라가 들썩이고 있다. 코로나19는 새로운 유형의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에 의한 호흡기 감염질환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는 감염자의 비말(침방울)이 호흡기나 눈·코·입의 점막으로 침투될 때 전염된다. 감염되면 약 2~14일(추정)의 잠복기를 거친 뒤 발열(37.5도) 및 기침이나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 폐렴이 주증상으로 나타나지만 무증상 감염 사례도 드물게 나오고 있다.우
요즘 우리는 ‘일상이 아닌 일상’을 살고 있다. 그동안 아무렇지 않게 하던 일들, 만나고 싶은 사람들을 만나고, 가고 싶은 장소로 이동하고, 먹고 싶은 것을 먹던 일상적인 일들에 제약이 생겼다. 바로 ‘코로나19’의 국내 유입 때문이다. 정부에서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국민들에게 차분히 일상생활을 영위하라고 권유하고, 오히려 사스나 메르스 때보다 피해는 크지 않다고 했다. 그러나, 지난 20일 이후 상황은 급변하여 사망자가 발생했고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700여명 이상으로 크게 늘고 있는 실정이다. 대구 경북지역 내에서 집단 감염이 발
하얀 쥐의 지혜로움에 대한 기분 좋은 설레임으로 맞이하는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벌써 두어 달이 지났다. 급변하는 사회에 시민안전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나날이 높아짐에 따라 책임의 무게감이 더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어 한 단계 높은 치안 수준을 도약하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미래지향적인 경찰활동, 즉 '스마트 치안'이 필요하다.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경찰 활동에도 빅데이터,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드론 등이 도입되고 있다. 경찰도 발전한 기술을 활용해서 시민의 생명
사람의 인체는 70%이상이 수분으로 되어있다는 얘기는 상식이다. 굳이 상식을 말하는 것은 그만큼 식수가 중요하다는 말을 하기 위해서다.원수가 깨끗해야 정수처리를 거치더라도 안전하고 미네랄이 살아있는 그야말로 좋은 물을 마실수 있다. 얼마전 도의회 5분자유발언을 통해서도 말한 바 있지만 서부경남은 지리산을 비롯한 청정지역에서 흘러나오는 깨끗한 원수를 식수원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 비율은 경남의 급수인구 325만명중 132만명으로 40%에 해당된다. 그에 비해 동부경남은 표류수를(지표수) 원수로 사용하고 있다.낙동강물을 원수로 사용하고
해마다 크고 작은 집회, 시위가 개최되며, 그 속에 시민들과 경찰은 서로 마주하게 된다.흔히들 집회, 시위에서 시민과 경찰은 서로 대립, 대치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집회에 있어 시민과 경찰은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있다.경찰은 다수의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의견을 표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현장에 투입되며, 다중운집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들을 미연에 방지해 시민과 참가자들의 안전을 지키는 보호자역할을 한다.경남지방경찰청에서는 집회, 시위 속 충돌 및 대립을 중재하며 시민들의 애로사항에 공감하는 ‘대화경찰관’ 제도를 시행하고
조국에 대한 검찰수사가 시작된 작년 9월부터 지금까지 청와대와 여당 인사들 입에서 가장 많이 등장한 단어가 검찰개혁이다. 소위 적폐수사 몰이를 하던 집권 2년 반 동안은 거의 입에 올리지 않았던 단어를 조국 수사를 시작하자 갑자기 봇물 터뜨리듯 쏟아낸 것이다. 검찰개혁이라... 개혁자만 앞에 붙이면 무조건 좋아라하는 우리 국민들의 파블로프의 개를 연상케하는 습성을 탓하기 전에, 무릇 개혁이라 함은 그것을 추진하는 합당한 명분이 있어야 하는 법인데, 필자의 기억으로는 검찰개혁과 관련하여 납득할만한 명분을 들어본 적이 없다. 검찰권한이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작년 한해 전체 화재 4만100건 중 식품류의 화재는 약 3천176건(7.9%)이며 그 중 유류(식용유·튀김유 등)로 인한 화재는 584건으로 18.4%나 차지한다. 실제로 지난 12월 김해시 진례면의 한 음식점에서 가스연소기 위에 올려놓은 튀김유에 불이 붙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를 발견한 관계자는 소화기로 초기진화를 시도했으나 화재는 재산피해 140만 원 상당의 피해를 냈다. 소화기를 사용하여 대형화재가 되는 것은 막았다, 하지만 화재초기에 발견했고 소화기로 진화를 시도까지 했지만 효과가 작았던 이유는 무엇일
'공직선거법' 제53조에 따라 그 직을 가지고 입후보할 수 없는 사람이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 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경우 아래와 같이 사직하여야 하며, 소속기관의 장 또는 소속위원회에 사직원이 접수된 때 그 직을 그만둔 것으로 본다. 국회의원은 그 직을 가지고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 입후보할 수 있다. 사직기한 도래 전에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려는 경우에는 예비후보자 등록신청 전까지 사직하여야 한다. 선거일 전 90일 전인 2020년 1월 16일까지 그 직을 사직하여야 하는 사람은 국가공무원법 제2조(공무원의 구분)에 따
우리나라 하수도법이 1966년 제정된 이후 하수처리장 최초 건설은 청계천 하수처리장으로 1976년에 15만㎥/일로 건설되었으며 그런 만큼 하수처리시설의 역사는 이제 40년이 조금 넘었다. 하수도 역사가 100년이 넘은 유럽이나 일본에 비해 괄목한 발전을 이루었다고 볼 수 있으나 급격한 하수도 사업 진행으로 강우시 처리 어려움 등의 문제점은 내포하고 있다. 김해시 공공하수처리시설은 2000년 3월에 준공된 화목맑은물순환센터를 시작으로 500㎥/일 이상 시설은 9개소이며, 소규모 하수처리시설인 500㎥/일 미만 시설은 19개소로 전체
거리에 낙엽이 쌓이고 날씨는 추워진다. 집 한구석에 묵혀 두었던 전기매트 등의 난방용품을 다시 꺼낼 때가 왔음을 알려주는 신호이다. 이러한 상황과 함께 난방용품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이맘때 급증한다. 최근 5년간 경남에서 발생한 겨울철 화재는 매년 평균 1천200건이 발생하였으며 이는 전체 화재 중 38%를 차지한다. 이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무려 56.2%에 달한다. 전기매트는 추운 겨울을 이겨낼 수 있게 해주는 고마운 존재이기도 하지만 부주의로 인한 화재로 모든 것을 앗아가기도 하는 무서운 존재이기도 하다. 실제로 지난해
성장기에 ‘우리 아이가 또래 보다 키가 작다’며 걱정하는 부모가 많다. 그 원인으로 유전을 생각하는 부모가 많은데 실제로 유전적 요소는 23%에 불과하다. 나머지 영양, 운동, 환경 등 비유전적인 요소가 77%를 차지한다는 점에서 아이들의 성장 가능성은 크게 열려 있다는 뜻이다. 그러나 아이들의 빠른 성장을 기대한 나머지 무분별하게 치료를 받는 것은 소아 비만이나 성조숙증 등으로 인한 성장부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 중에서 성장이 너무 빨라져 조기에 뼈 성장이 마무리되는 성조숙증의 경우, 성장장애 중 큰 범위를 차지하고 있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인 플라톤은 저서 '국가'에서 "정치를 외면한 가장 큰 댓가는 가장 저질스러운 인간들에게 지배를 당한다는 것이다"라는 말을 하였다. 나날이 경제가 어려워져서 먹고 살기도 바쁜데 왠 뜬금없이 '정치'를 거론하냐고 반문할 수도 있다. 그러나 정치는, 더 구체적으로 정부의 각종 정책은 경제를 부흥시킬 수도, 망칠 수도 있음을 많은 역사적인 사례가 증명하고 있다. 즉 정치가 바로서야 비로소 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고 좋은 정치는 좋은 경제를 만들 수 있는 원동력이 되므로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최근 '스마트쉼센터'에 따르면 대부분의 연령에서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해 거북목이나 일자목 자세를 가진 사람들이 늘어났다는 뜻이다. 이런 자세들이 시간이 지나며 목 디스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초기 치료가 정말 중요하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의하면 2017년 이후 1년 동안 목 디스크 환자 수가 2만 3천여 명이 늘어날 정도로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목 디스크가 현대인들이 많이 가지고 있는 고질병
요즘 긴급차량이 출동할 때 도로 위의 차량이 길을 터주는 모습을 TV나 생활 속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각 지역 소방서에서 지속적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 홍보활동 및 불법 주정차 단속 등을 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긴급차량 출동 시 도로위에서의 진로 양보는 많이 개선되었지만 아파트 등의 공동주택은 어떨까? 공동주택에 사는 주민이라면 한번은 노란색 바탕에 흰색 글자, 또는 노란색 글자로 된 ‘소방차 전용구역’이란 표시를 봤을 것이다. 이 구역은 화재 등의 상황 발생 시 소방차가 출동해 화재진압과 인명구조를 위한 ‘생명의
예로부터 우리나라의 선인들은 좋은 조건을 갖춘 집을 찾아 이사를 하였고, 또한 국가의 성립 필수 조건인 도읍도 사정에 따라 옮겨야 하는 경우도 많았다. 김해서부소방서 구 청사는 낡고 협소해 양질의 소방 서비스를 제공하기엔 부족한 상황으로, 청사를 찾는 민원인은 물론 근무하는 직원의 불편이 많았었다. 2015년 7월 김해서부소방서가 개서되고 신문동 소재의 임시청사에서 소방업무를 시작한지 4년 4개월 만인 2019년 10월 김해시 진례면 서부로 730의 주소로 총사업비 94억 원을 들여 대지면적 9천858㎡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
문명이 발달한 현대사회에서 인간이 인간다운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갖춰야 할 것들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쓰레기 소각장이다. 매일 쏟아져 나오는 막대한 양의 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규모의 소각장을 지어 운영하여야 하나, 이 쓰레기 소각장은 기피시설로 분류되기 때문에 어디에서든 환영받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시는 장유 소각장을 통해 시에서 배출되는 쓰레기를 처리하고 있지만, 현재는 인구유입 및 처리 시설 노후화로 인해 증설이 필요한 시점이다. 그러나, 장유 소각장 인근에 거주하는 일부 주민들은 '김해
현재 민주주의가 우리 사회의 전 영역으로 확장되면서 각종 단체의 대표자 선출이 증가하고 있고, 복잡하고 다양한 갈등이 표출되면서 이를 조정할 의사결정의 필요성도 계속 커지고 있다. 이와 같은 문제들을 구성원의 뜻에 따라 해결하기 위한 일반적인 방법이 바로 ‘투표’이지만, 기존의 '오프라인 방식'에 의한 현장투표는 너무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어 이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과연 쉽고 빠르고 편리하면서, 그 결과를 신뢰할 수 있는 투표방법은 없을까. 이에 대한 대안으로 선거관리위원회는 온라인투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