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진객 재두루미 150여 마리가 김해 한림면 화포천습지를 찾아왔다.17일 김해시에 따르면 화포천습지 일원에서 재두루미 무리가 집단을 이뤄 발견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재두루미는 천연기념물 제203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주로 러시아나 몽골 등에서 번식하고 겨울에 일본과 중국, 한국 등으로 이주해 월동한다. 월동기에는 물고기, 갑각류, 양서류, 벼, 식물의 뿌리 등을 먹는 잡식성으로 전 세계적으로 6,000여 개체가 남아 있다.이 중 2,000여 마리 정도가 우리나라 철원평야, 파주, 연천, 창원 주남저수지에서 주로 월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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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기 기자
2024.01.17 1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