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있는 곳에 반드시 있을 것" "주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도의원이 되고 싶습니다." 처음 선거에 나서 경남 도의회 진출이라는 성과를 이룬 이종호(더불어민주당·김해 2선거구) 도의원은 "초심을 잃지 않는 도의원이 될 것이다.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하면 주민도 나를 사랑해 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자본금 700만 원으로 남부럽지 않은 사업체를 일궈낸 사업가 출신이다. 그의 업체와 함께 하는 협력업체만 700곳에 이른다. "20년 동안 폐기물 처리업을 하면서 한 번도 주변 사람들로부터 손가락질을 받아본 적
청년·여성 위해 일할 것 "동네 공동체를 활용해 내 삶을 바꾸는 정치, 나아가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시키는 정치를 하고 싶어요!" 지난 2일 편집국을 찾아온 주정영 시의원(장유1동ㆍ진례ㆍ주촌ㆍ칠산서부)은 장유에서 알려진 그의 별명대로 '똑순이' 이미지 그대로였다. 온화해 보이는 첫인상과는 달리 김해지역의 현안과 자신이 생각하는 정치의 방향성을 이야기할 때 그의 모습엔 뚜렷한 신념과 고집이 느껴졌다. 석봉초등학교를 다니는 자녀를 둔 주 의원은 2014년 '무상급식지키기 장유지역 학부모 모임&
도민 의견 모아 도정에 반영 김 지사 "소통해야 도정 성공"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열린도정 실현을 위한 '경남1번가'가 지난 6월 27일 경남도립미술관 다목적홀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경남1번가의 역할은 도민 정책제안과 의견 등을 모아 도정과제에 반영하는 것이다. 당시 당선인 신분이었던 김 지사는 "도민이 참여하고 소통해야 도정이 성공할 수 있다"며 "김경수 소통도정을 경남1번가에서 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남1번가는 문재인 정부의 국민 소통 창구로 마련된 '광화문1번가'
"기본에 충실한 도의원이 되고 싶습니다." 신영욱 김해 1도의원 선거구 당선인은 "주민들의 기대가 어느 때보다 크다. 기대치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건설소방위에 가서 일을 하고 싶은데 초선이라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소신 있게 정치를 하고 싶습니다. 당리당락을 따지지 않을 수 없겠지만 흐름에 따라 향하여야 하는 일이 있지 않겠습니까. 고집이나 아집이 아닌, 소신 있는 정치를 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지방선거가 끝이 났지
외동지하차도 추진할 것 "이번 선거 힘들었어요. 자유한국당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았어요. 하지만 이럴때일 수록 더욱 많은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몸을 낮추고 용서를 구하고 지지를 호소했지요. 3번의 시의원 도전 끝에 당이 가장 어려운 시기에 당선이 됐습니다. 어깨가 무겁습니다. 잘하겠습니다." 김해 사 선거구인 내외동에서 유일하게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시의원에 당선된 김한호 당선인이 이번 선거에 대한 소회를 털어놨다. 6년 동안 3차례 시의원에 도전해 이번에 당선됐지만 기쁨보다는 책임감을 더
압승이다. 충분히 예상됐던 일이긴 하지만 더불어민주당과 진보세력은 6·13 지방선거에서 그 이상의 힘을 보여줬다. 더불어민주당은 경남도지사와 김해시장,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김해 도의원 7곳 선거구를 싹쓸이했다. 23명을 선출하는 김해시의회도 지역구 13명, 비례 2명 등 15명이 당선됐다. 자유한국당은 8명(지역7·비례1)이 당선됐다. '미리 보는 대선'이라는 이름이 붙은 경남도시자 선거는 이번 지방선거의 백미였다. 방송사의 출구조사에서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은 56.8%의 득표가 예상돼 40.1%의 득표가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지난 13일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됐다. 김해을 국회의원 선거구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경남도지사로 당선된 김경수 전 의원의 사퇴로 발생된 보궐선거다. 김 당선인은 '노무현 대통령의 못다 이룬 꿈을 완성하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라는 출마의 변을 밝히며 선거에 뛰어들었다. 김 당선인은 7만 2천819표를 얻어 3만 1천854표를 얻은 한국당 서종길 후보를 눌렀다. 출구조사에서도 김 당선인은 68.5%를 득표할 것으로 예상돼 손쉬운 승리가 점쳐졌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김해지역의 투표율이 59.9%를 기록했다. 13일 오후 6시 투표 마감 결과 김해지역은 유권자 42만296명 가운데 25만1천865명이 선거에 참여해 59.9%의 투표율을 보였다. 이는 전국 평균 60.2%보다 0.3%p 낮은 수치이며, 경상남도 평균 65.8%보다 5.9%p 낮은 수치다. 한편 선거 지상파 방송3사 출구조사결과,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선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후보가 68.5%를 득표해 26.0%를 득표한 자유한국당 서종길 후보를 크게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3일 오후 8시께 구산동 김해체육관에서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김해지역 개표작업을 위해 김해시선관위 개표사무원이 투표함을 열어 투표용지를 쏟아붓고 있다. 이날 개표 현장에서는 일부 투표용지의 색깔이 비슷한 탓에 재확인 투표용지가 속출하는 등 개표사무원들이 투표용지 분류 과정에서 애를 먹기도 했다. 김명규 기자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김해지역의 투표율이 59.9%를 기록했다.13일 오후 6시 투표 마감 결과 김해지역은 유권자 42만296명 가운데 25만1천865명이 선거에 참여해 59.9%의 투표율을 보였다.이는 전국 평균 60.2%보다 0.3%p 낮은 수치이며, 경상남도 평균 65.8%보다 5.9%p 낮은 수치다.한편 선거 지상파 방송3사 출구조사결과,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선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후보가 68.5%를 득표해 26.0%를 득표한 자유한국당 서종길 후보를 크게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무소속 이영철 김해을 국회의원 후보가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며 김정호 후보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 후보는 11일 김해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정호 후보는 김해을 국회의원 후보자로 확정되기 전에 김해지역 더불어민주당 지방선거 후보자 출정식에 참석하는 등 사전선거운동을 했다"며 "선거관리위원회가 즉각적인 조사를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KTX김해역 신설공약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며, 지난 5일 현장정책투어라는 이름으로 장유소각장을 방문할 당시 김해시청 청소과 관계자를 대동한 것은 관권선거로 보인다"고 말했다.
6·13 지방선거를 이틀 앞두고 김해시장 후보들 간의 폭로와 비판으로 과열양상을 띄고 있다. 지난 5일 한 보수언론매체는 허성곤 김해시장 후보 측이 2016년 김해시장 재선거를 앞두고 김해 호남향우회에 금품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 다른 언론매체는 비슷한 시기 당시 허 후보의 비선조직을 총괄한 A씨가 김해시 축구연합회장 B씨를 통해 선거운동을 목적으로 1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바른미래당 허점도 후보는 11일 오전 11시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품제공 등을 언급하며 허성곤 후보의 후보직 사퇴를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가 6·13지방선거 김해시의원선거와 관련해 김해의 한 온라인커뮤니티 클럽이 개최하는 행사에서 지역 유권자를 대상으로 음료 등을 기부한 시의원 후보자 A씨와 협찬을 요청한 B씨를 지난 8일 창원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 A씨는 지난달 28일 해당 클럽 관계자 B씨로부터 클럽 행사에서 사용할 음료 등을 김해시 소재 한 제과업체로부터 협찬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A씨가 자신의 지인에게 부탁해 해당 제과업체로부터 음료 등 348개(16만5천 원 상당)를 협찬받아 B씨에게 제공한 혐의다. 공직선거법 제113조(
김해 제6선거구(장유2·3동)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손덕상 후보는 "장유는 젊은 도시다. 아이 셋을 키우고 있는데 학부모 입장에서 구태정치를 하지 않고, 젊은 정치를 해보고 싶다"며 이번 선거에 출마한 이유 밝혔다. 그는 장유축구연합회 부회장과 민주당 김해을 청년위원장 등을 하면서 지역민과 유대관계를 맺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손 후보는 "현장 정치를 통해 주민들 곁에서 항상 같이 호흡하고 그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공감하며 함께 생활하는 현장 정치인이 되겠다"며 "5년 동안 지역 발전을 위해 봉사하면서 듣고 느꼈던 지역주민
김해교육연대가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김해시장 후보들에게 교육정책제안서를 배포(본보 지난 5월 25일 보도)한 가운데 후보들로부터 교육정책 지지 답변 결과를 발표했다. 김해교육연대는 7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명의 김해후보자 모두에게 답변을 모두 받았다"고 말했다. 김해교육연대가 앞서 각 후보들에게 전한 제안서에는 △어울림이 돋보이는 여성친화도시를 위한 제안 △아동과 청소년이 건강하고 행복한 김해 위한 제안 △품격있는 진정한 책 도시를 위한 제안 △지방분권시대를 앞서가는 협력과 포용을 위한 제안 등 4
"더 나은 장유를 위해 행복을 배달하겠습니다." 김해시 기초 바선거구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자유한국당 이정화 후보는 "지난 4년 간 시의원으로 활동하며 숱한 문제를 제기했고 올바르게 고쳐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시를 설득시켜 대청지하차도 방음벽을 설치했고, 부곡-냉정JCT도로를 확장 개통했다"며 "재선 의원이 되면 마을버스 도입과 무상급식 확대, 주차난 해소, 전국체전 유치 등 너 나은 장유·율하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조만강 활성화 △율하카페거리 상권활성화 △롯데마트 인근 중심상업시설
"저는 농부입니다. 농민과 서민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김해시 기초의원 마선거구에서 4선을 노리는 더불어민주당 배병돌 후보는 "쌀 재배지 김해평야가 있는 이곳에서 농민과 서민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배 후보는 제7대 김해시의회 후반기 현 의장이다. 그는 "변화되는 김해를 지켜보고 시민이 불편한 곳이 어디인지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발로 뛰는 생활정치를 시작한 지 10년이 넘었다"며 "항상 게으름 없이 차근차근 민원해결과 주민과의 소통으로 여러분 곁에 있겠다"고 강조했다.
허 후보 측 금품제공 진실공방 허성곤 "사실무근, 허위사실 유포" 정책도 없고, 공약도 없다. 상대방을 일방적으로 헐뜯는 마타도어만 무성할 뿐이다. 집권 여당 현역 시장이 재선을 노리는 김해시장 선거를 두고 하는 말이다. 한 인터넷 매체가 2년 전에 더불어민주당 허성곤 시장 후보 측이 지역 향우회에 금품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제기하자, 상대 후보들이 벌떼처럼 달려들고 있다. 지역 단체에 금품을 제공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는 허 후보 측은 의혹을 제기한 인터넷 매체 등을 허위사실 유포로 검찰에 고발했다. 김해시장 선거는 현역 시장 출
김해 가선거구(생림·상동·북부동) 시의원에 출마하는 자유한국당 설승표 후보가 대학입시 수험생들을 위한 '가야에듀' 프로그램을 실시하겠다고 공약했다. 설 후보는 7일 김해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국 최고의 강사진을 초청해 대학입시 수험생을 위한 무료 강의 서비스 '가야에듀' 프로그램을 하겠다"며 "교육 소외계층을 위한 공교육 강화 차원에서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소외계층에게 교육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학습 성격유형 검사'를 통한 학습 컨설팅, 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