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두가야대학교 사회복지재활학부 직원 수십 명을 둔 요양병원 회장님, 연간 수천억 원 예산을 심의하는 구의회 의장님, 그의 경력은 화려하다. 남부러울 것 없는 이력의 칠순 노신사는 색다른 자랑거리로 늘 즐거운 표정이다. 돈이나 권력으로 바꿀 수 없는 대학생 신분이기 때문이다. 가야대학교의 최고령 학생인 사회복지재활학부 4학년 74세 김재두씨가 대면시험으로 실시된 기말고사를 치르기 위해 이번 학기 처음으로 강의실에 나왔다. 오랜만에 손자뻘 학우들을 만난 반가움과 시험에 대한 걱정으로 다소 상기된 표정이었다.그는 요즘 경로당이나 골프장
1. 이번 선거를 어떤 선거로 규정하고 준비하고 있는지?이번 415총선은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한 미래로 전진이냐, 과거로 후퇴하느냐의 갈림길입니다. 이 역사적 대결에서 김해시민들이 김정호를 선택해 낙동강 전선에서 승리의 동남풍을 일으켜주시길 바랍니다. 김해의 승리는 지역구 1석의 승리를 넘어 낙동강벨트를 승리로 물들일 중추적 역할의 1석입니다. 김해가, 경남이 승리하면 대한민국이 승리합니다.2. 타 후보와 차별화된 공약은?세부 추진 공약으로는 동남권 물류 허브와 동남권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해 ▲동남권 신공항 건설 ▲부전~마산복선전
1. 이번 선거를 어떤 선거로 규정하고 준비하고 있는지?무능과 오만으로 국정을 파탄 낸 문재인 정권을 끝장내는 것이 이번 선거의 의미다.국민들은 출산불안 양육불안 입시불안 취업불안 해고불안 노후불안에 시달리고 있다. 조국사건으로 민주주의는 후퇴하고 ‘공정한 나라’는 무너졌다.만약 정권의 오만과 무능이 앞으로 아무런 견제도 받지 않고 계속 된다면 우리나라는 회복불능의 늪에 빠지게 된다. 이 정권의 문제는 실정에만 있지 않다. 실정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 더 큰 문제다.오직 심판할 길은 선거뿐이다. 2. 타후보와 차별화 된 공약은?국회의
"어머니의 가슴에 이 시집을 안겨드립니다." 덥수룩한 수염에 주름이 가득한 선한 눈매. 김해에서 환경미화원으로 일하고 있는 금동건(61) 씨의 별명은 '시인이 된 청소부'다. 그는 2007년 '자갈치의 아침'이라는 이름으로 첫 시집을 내고 2011년 '꽃비 내리던 날'로 두 번째 시집을 내면서 '시를 쓰는 청소부'로 세간에 알려졌다. 그런 그가 2018년 세 번째 시집 '시를 품은 내가슴'을 발표한 뒤 1년 여 만인 지난 1월, 네 번째 시집을 발간했다. 새
윤정국 문화재단 대표이사 10년 비전 2030 내달 발표 통합 재단 알릴 CI 선보여 올해는 김해문화재단이 창립한지 15주년이 되는 해이다. 재단은 다음달 창립 15주년 기념일에 맞춰 앞으로의 10년 비전을 발표하기 위해 ‘비전 2030’ 수립을 준비하고 있으며 TF팀을 통해 구성원들의 의견을 모으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 자리에서 재단의 통합된 모습을 알리기 위해 새로운 CI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또 건립 15년이 지나 노후화되고 있는 김해문화의전당의 무대와 객석,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의 전시시설 등을 김해시와 협의해 예산을
“김해시와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은 10년 전부터 동남권 의생명산업 특화에 집중해 왔고 올해는 그 역량을 마음껏 펼칠 때라고 생각합니다.”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 윤정원 원장은 “의생명산업이 미래형 먹거리산업으로 급부상하며 수많은 지자체에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뛰어들고 있다”며 이 같은 2020년 새해 각오를 밝혔다. 지난 2008년 김해의생명센터로 출범해 2017년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와 통합하며 탄생한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은 시와 함께 동남권 의생명산업과 미래전략산업 육성, 관내 중소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장선근 사장, 시민 중심 경영 신규 발사업 가치 경영 실현 체전활용시설 완벽 정비 “김해시도시개발공사의 패러다임을 바꾸어 가겠습니다.” 장선근 김해시도시개발공사 사장은 2020년 새해를 맞아 "우리 공사는 김해시 산하단체 4곳 중 예산 규모가 가장 큰 지방공기업으로 지속적인 경영혁신과 수익성, 공공성을 추구해야 하는 책임과 의무가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2020년은 공사가 창립(2014년 1월 27일)한 지 벌써 7년차를 맞이하는 해로 시민 중심의 사회책임경영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점"이라며 "신규 개발사업 발굴만
환경미화원 금동건 씨 현금 에 기탁 해마다 동전 기부 선행 김해에서 환경미화원으로 일하고 있는 금동건(61) 씨가 1년간 일하며 주운 동전 등을 방화셔터 피해학생에게 써달라며 에 기탁했다. 금 씨는 길거리에 떨어져 있는 동전과 공병 등을 주워 판 돈을 모아 2013년부터 해마다 이 같은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환경미화원인 금 씨는 '꽃비 내리던 날', '시를 품은 내 가슴' 등의 시집을 펴낸 김해문인협회 소속 시인이기도 하다. 금 씨는 지난달 31일 지폐와 동전이 가득 담긴 비닐주머
장선근 신임 도개공 사장 "지역개발로 수익 창출" "경영혁신과 시민중심의 일류공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김해시도시개발공사 제4대 사장으로 장선근(59·사진) 전 김해시 기획조정실장이 취임했다. 장 사장은 지난 2일 김해시 민방위재난안전체험장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장 사장이 내건 경영목표는 경영혁신과 시민중심의 일류공기업 육성이다. 경영 수익 창출, 고객 만족 실현, 시설 안전 관리, 조직 결속 강화, 청렴 문화 정착 등 5가지를 세부 경영방침으로 설정했다. 장 사장은 "지역개발 사업을 통한 경영수
윤정국 김해문화재단 대표 "임기 내 4대 전략 실천" 이달 1일 김해문화재단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한 윤정국(사진) 대표가 김해를 전국 최고의 문화도시로 만들겠다며 '4대 전략'을 경영목표로 제시했다. 지난 19일 김해문화의전당에서 만난 윤 대표는 "최고의 문화도시 기반 조성을 통해 김해를 '동아시아 문화도시', 나아가 '유네스코 창의도시'가 될 수 있도록 기반을 탄탄히 다지겠다"며 "문화예술을 통해 김해시민의 삶의 수준을 끌어올리고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윤 대표
강문숙 공보관실 뉴미디어팀장 "앞으로 더 많은 시민과 소통" 댓글로 민원 제기하는 시대 "동영상 강화해 전문화될 것" "뉴미디어팀. 이름만큼이나 일반 시민에겐 생소하기만 한 뉴미디어팀장입니다. 뉴미디어팀이 무슨 일을 하는지, 잘 이해하지 못하는 시민도 있지만 우리 팀은 앞으로 더 많은 일을 할 것입니다. 그리고 더 전문적인 분야에 진출할 것입니다." 강문숙 김해시 공보관실 뉴미디어팀장은 "지역의 각종 정보와 시정소식, 공연, 문화, 관광, 교육 등 지역 이야기를 소셜네트워크(social network·이하 SNS)를 통
전국 돌며 공연무대 이어가 아침마당 출연하며 이름 알려 김해의 트로트 신동 성민지 양(사진·18)이 한 종편방송 프로그램인 '내일은 미스트롯(이하 미스트롯)'에 출연한 이후 김해는 물론 전국에 얼굴을 알리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성 양은 지난 3월 '미스트롯'에 출연해 가수 백수정의 곡 '바로 내 남자'를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소화해 가수 노사연과 코요태 멤버인 김종민 등 심사위원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민지 맘에 들었다", "팍 치고 나오는 게 (좋았다)", "노래
"고객의 니즈에 맞춰 끊임없이 변화할 것입니다." 윤정국 김해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김해의 문화예술·관광을 아우르는 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 김해문화의전당 윤정국사장이 재단 신임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윤 대표는 김해출신으로 서울대 국사학과를 졸업한 뒤 한양대 언론정보대학원 석사, 성균관대학교 일반대학원 공연예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3년 동아일보 근무를 시작으로 편집국 문화부 부장을 거쳐 경기도문화의전당 이사, 충무아트센터 사장, 제 3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무처장, 부산관광공사 원아
신형식 전 동장, 자랑스러운 완주 3만5천명 검색대 통과 불만 없어 풀코스 에워싼 시민들 응원 펼쳐 높아진 한국 위상 온몸으로 느껴 "보스턴 마라톤(Boston marathon) 완주하고 옷다 아이가. 와~ 대단터라. 진짜 이런 기 축제다 싶더라꼬. 관이 이끌고 민이 참여하는 축제말이고, 진짜 축제데. 직이더라." 지난 4월 15일 미국에서 열린 보스턴 마라톤 대회를 완주하고 온 신형식 전 북부동장은 "온 시민이 참여하는 진정한 축제의 장을 다녀왔다"며 보스턴 마라톤을 치켜세웠다. "얼마 전에 테러가 있었다아이가. 또 테러
도전 결심 후, 10년 간 노력 "김해는 에스프레소 같은 곳" "커피는 서양에서 시작된 문화잖아요. 후발주자라고 할 수 있는 한국이 우승했다는 건 놀라운 일이죠." 김해출신 바리스타 전주연씨(32·모모스커피 이사 겸 바리스타)가 2019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WBC)에서 우승했다.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다. 지난달 11~14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WBC)에서 커피의 본산인 유럽 국가들을 제치고 전 씨가 1위를 차지한 것은 김연아가 세계 피겨무대에서 금메달을 딴 것과 같이 놀라운 일이다. 20회를 맞는 월드바리
"2003년 12월 22일 3차 본회의 속기록을 한 번 확인해 보시죠. 당시 송은복 시장님의 발언을 보면 인제학원에서 김해시로 백병원과 간호병동 등을 지을 수 있는 1만 평 규모의 부지가 필요하니 확보해 달라는 내용의 공문이 왔다고 돼 있습니다." 송유인 김해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은 "수십 년 간 병원이 들어서지 않고 있는 북부동 백병원부지는 결국 시가 매입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의료시설 건립 가능성이 희박해진 북부동 백병원부지를 김해시가 매입하게 되면 가장 큰 걸림돌은 부지 매입과 관련한 협상이다. 부지 매입 협
하성자 김해시의회 의원 "경제유발효과로 이어져야" "'책 읽는 도시'를 넘어 글 쓰는 도시, 책 만드는 도시가 돼야 합니다." 하성자 시의원은 "김해시가 책 읽는 도시 프로그램을 10년이 넘게 추진해 오며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 책 읽는 도시에 만족하면 안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하 의원은 "그동안 시는 '책 읽는 도시'사업으로 매년 '김해의 책'을 선정하고 그와 관련한 프로그램을 활기차게 운영해 왔다"며 "경제유발효과로까지 확대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책 읽는 도시 김해
송재석 사장 · 허성곤 시장 대담"김해시 발전의 주춧돌 될 것"부산보다 더 절실했던 김해시 "전국체전 유치 축하드립니다." "예 감사합니다. 경남도와 시 직원들의 노력 덕분입니다. 그건 그렇고 송 사장의 김해일보 사장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시장 집무실에서 진행된 허성곤 시장과 송재석 사장 대담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허 시장은 송 사장의 취임을, 송 사장은 김해시의 전국체전 유치를 축하했다. "발전을 거듭한 김해시는 이제 인구 50만 명을 넘어 중대형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번 전국체전 유치는 지
이재식 부경양돈농협 조합장 '포크밸리' 고품질 제품 생산 부경양돈농협은 부산, 경남지역 360여 명의 한돈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위생적이고 우수한 품질의 돼지고기를 생산, 공급하는 국내 최대의 양돈전문농협이다. 이곳에서 생산하는 최고급 냉장육과 냉동육, 햄·소시지 등 육가공품의 브랜드가 많은 이들이 알고 있는 '포크밸리'다. 포크밸리는 종돈생산부터 사료, 도축, 가공 판매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양돈계열화시스템에서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생산되는 고품질 돼지고기다. 또한 대한민국 최초로 정부인증 받은 명
이지연 헌혈 명예대장 22년 간 200회 달성 올해 장기기증 신청도 "69세까지 계속할 것" 22년 동안 200회에 걸쳐 헌혈을 실철한 김해시민이 있다. 대한적십자사 김해지구에 소속한 이지연 봉사원(사진)은 지난 1일 김해헌혈센터에서 헌혈 200회를 달성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 명예대장을 수여받았다. 대한적십자사는 헌혈 횟수에 따라 30회 은장, 50회 금장, 100회 명예장, 200회 명예대장, 300회 최고 명예대장 등 헌혈유공장을 수여하고 있다. 이지연 봉사원은 1997년부터 꾸준히 헌혈을 해 왔다고 밝혔다.그는 "서울